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 고민 나누기 행사' 열어 … 청년일자리 등 열띤 토론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남청년정책네크워크는 22일 경남도민의 집에서 '청년특별도 경남, 상상을 달다!'라는 주제로 '청년 고민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기획한 이 날 행사에는 김경수 지사와 경청넷 위원, 청년정책자문단,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팀별로 정책 제안을 준비하는 과정을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경청넷 8개 팀이 직접 기획한 팀별 기획 세션, 도지사 토크콘서트가 포함된 청년정책자문단 기획 세션, 심리카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부스 행사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팀별 기획 세션에서는 '부·울·경 메가시티 바로 알기'(동남권메가시티팀), '청년농부, 그래도 농촌에서 살고 싶다. 살려주세요!'(농어업팀), '경남에서 청년예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예술팀), '왜 1.5도인가요?'(기후위기대응팀) 등의 다양한 토론회와 발표회로 구성됐다.
경청넷 정책자문단이 준비한 기획 세션에서는 토론과 김 지사와의 토크콘서트로 열렸다. 경상국립대 김공회 교수와 신촌문화정치연구소 김선기 연구원이 각각 청년 일자리 보장제와 청년 도전 보장제에 대해 발제했다. 박준용 경청넷 동남권 메가시티 팀장은 지역 청년의 이동권이 보장된 청년 특별 도의 삶에 대해 발표했다.
토크콘서트는 청년들이 상상 우체통에 남긴 엽서와 구글폼(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에 올린 청년들의 상상을 김 지사와 패널들이 공유하고 이에 대해 답변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스 행사에서는 상상 인형 만들기, 청년문화 고민 나무, 상상 우체통, 상상카페, 심리카페, 타로카페, 청년 정책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김경수 지사는 “전국적으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청년이 한 해에 10만 명이 넘는데 정작 수도권에 있는 청년들의 삶의 질 만족도는 비수도권 지역 청년들보다 훨씬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국가 전체적으로 이렇게 계속 가게 되면 수도권도 비수도권도 같이 살기 어려운 지역이 되고, 특히 청년들에게 더 문제가 된다”며 “우선 우리 지역부터, 우리 지역의 문제를, 우리가 한번 풀어보자 이런 취지로 이런 자리를 만들고 추진해 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한편 경청넷은 청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 모니터링,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의사 결정 참여 기구이다. 현재 240명의 오프라인 패널이 16개 팀을 구성해 월 1회 이상 모임을 열고 도에 제안할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경청넷은 오는 7월 경남도에 청년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