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확산 지역인 박장성 근무
한국대사관 “외출 자제 및 마스크 착용 당부”

베트남에서 주요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4차 유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인 감염자가 처음 발생했다. 사진은 하노이 방역작업에 나선 베트남 공무원들. 사진 = AP/연합뉴스

베트남에서 주요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4차 유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인 감염자가 처음 발생했다. 사진은 하노이 방역작업에 나선 베트남 공무원들. 사진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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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베트남에서 주요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4차 유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인 감염자가 처음 발생했다.


21일 베트남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북부 박장성에서 한국인 주재원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한인 밀집 주거지역인 하노이에 거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지난달 말 시작된 4차 지역감염이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30개 시와 지방성에서 17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절반 이상인 60%가 한국 기업들이 밀집한 박장성과 박닌성에서 나왔다. 박장성은 683명, 박닌성은 378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확산세가 거세지자 박장성은 현재 6개 공단 중 4개를 폐쇄조치 했다.

베트남에서 한국인 지역감염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 감염자는 박장성 소재 H사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회사 내 현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사태 수습을 위해 한동안 집을 떠나 사무실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H사는 한국, 일본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박닌성 소재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의 협력사로 알려졌다.


한편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확진자 관련 즉각 상황 파악에 나섰다. 또한 교민들에게 외출 자제 및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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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관계자는 "한국인 지역 감염이 처음 발생한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며 "교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베트남 보건 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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