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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이팔 저지 비난에 "외교 방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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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이팔 저지 비난에 "외교 방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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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의 반대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에 관해 공동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비난에 "미국이 외교 방해를 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블링컨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아이슬란드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오히려 외교적 노력을 사실상 쉼없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조용히, 그러나 매우 치열하게 외교 노력을 하고 있다"며 "어떤 조처나 성명이 실제로 폭력 종식이라는 목표달성에 도움이 되는지가 문제"라고 덧붙였다.


유엔 안보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 중단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으나 공동성명 채택 등에 실패했다.


이스라엘의 우방인 미국이 막후에서 진행 중인 외교적 해결 시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처사라고 주장한 탓이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의 AP통신 입주 건물 폭격과 관련해서는 "이스라엘에 추가 정보를 구했다"며 "정보 창구를 통해서 추가 정보를 좀 받은 것으로 안다. 그러나 이는 내가 언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19∼20일 아이슬란드에서 열리는 북극이사회 장관회의에 참석하고 20일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다. 이번 회담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미러 외교장관 회담이다.


북극이사회는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캐나다, 미국, 러시아 등 북극에 인접한 8개국 협의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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