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인천세관을 통한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한 70억달러, 수입액은 37.9% 증가한 161억달러, 총 무역액은 231억달러로 36.4% 증가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 및 인천공항(인천세관)을 통한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반도체 수출’에 기인한 전기·전자제품(비중 46.2%, 전년동기대비 42.2%↑)의 수출 증가폭이 컸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32.6억달러) ▲기계류·정밀기기(10.2억달러) ▲화공품(7.6억달러) ▲철강제품(4.8억달러) ▲수송장비(2.9억달러)고 국가별로는 중국(20.2억달러 ▲아세안(14.8억달러) ▲미국(8.4억달러) ▲유럽(7.0억달러) ▲홍콩(5.8억달러) ▲일본(3.7억달러) ▲중동(1.4억달러) ▲중남미(1.3억달러)다
인천항의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3% 증가한 26억달러며 수입액고 무역액은 각각 23.0% 증가한 69억달러, 95억달러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의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8% 증가한 44억달러, 수입액과 무역액은 각각 92억달러(51.6%증가), 무역액은 136억달러(47.6%증가)다.
같은 기간 인천세관을 통한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37.9% 증가한 161억달러로 전국 수입액(512억달러)의 31.4%를 차지했다.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기 수입’에 기인한 전기·전자기기(비중 34.3%, 전년동기대비 33.0%↑)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및 정밀 측정기기 등의 수입’에 기인한 기계류·정밀기기(비중 15.4%, 전년동기대비 45.9%↑)의 수입 증가폭이 컸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기기(55.2억달러)가 가장 컸고 이어 기계류·정밀기기(24.8억불), 화공품(13.8억달러) 등이다. 국가별로는 중국(51.0억달러), 유럽(24.5억달러), 아세안(23.2억달러) 등 순이다.
인천항의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23.0% 증가한 69억달러, 인천공항의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51.6% 증가한 92억달러를 기록했다.
인천세관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중량기준)은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한 718만톤으로 전국의 9.0%를 차지했다. 이 중 수출 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21.6% 감소한 125만톤, 수입 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11.0% 증가한 593만톤이다.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중량기준)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691만톤, 수출 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20.7% 감소한 112만톤, 수입 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한 579만톤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중량기준)은 전년동기대비 29.5% 증가한 27만톤이며, 수출 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28.5% 증가한 13만톤, 수입 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30.4% 증가한 14만톤이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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