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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번 방미를 백신생산 글로벌 허브 계기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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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수보회의 주재, 방미 각오 밝혀…산재사고 안타까움 전하며 '현장중심 적극행정' 주문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번 방미를 백신 협력을 강화하고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백신 접종을 차질없이 시행하면서, 일상회복의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5월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 수보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3일은 제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10일은 취임 4주년 특별연설 관계로 별도의 청와대 수보회의가 열리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이번 수보회의는 방미 일정을 앞둔 상황에서 청와대 참모는 물론이고 내각에 대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였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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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정부는 남은 임기 1년을, 코로나의 위기를 넘어 회복, 포용, 도약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밝혔다. 반드시 이루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치밀하게 계획하고 신속·과감하게 실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 회복세와 관련해 "민생 전반의 온기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 삶이 실제로 나아져야 완전한 경제 회복"이라며 "무엇보다 국민 삶과 가장 직결된 일자리 회복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민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에 두겠다"면서 "구인과 구직 사이의 일자리 부조화를 빠르게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면밀히 분석해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임기 마지막까지 포용적 회복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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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 대통령은 수보회의에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첫 주례회동을 했다. 문 대통령은 김 총리에게 강조했던 '현장 중심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수보회의에서도 재차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특별히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당부한다. 새로 임명된 총리께서도 평소 현장과 소통을 중시해온 만큼, 총리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함께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답을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요즘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재 사망사고 소식에 매우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후진적인 산재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문제 해결은 회의에서 마련하는 대책에 있지 않고, 현장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명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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