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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맞으면 괌 입국 금지?…당국 "현실성 없는 지적"

최종수정 2021.05.17 12:07 기사입력 2021.05.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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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인센티브에는 "아직 확정된 바 없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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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경우 해외 방문 시 차별을 받거나 입국 금지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당국이 "현실성 없는 지적"이라고 선을 그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7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AZ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백신"이라며 "AZ에 대해 차별을 두기 시작하면 유럽에서 해당 백신을 맞은 총리 등 주요 인사들도 차별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박인숙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AZ 백신 접종 시 괌에 갈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AZ 백신 접종자에 대한 차별 논란이 발생한 바 있다.


손 반장은 "현재 괌 정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백신 접종자에 대해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하고 있는 것이고 그외 AZ백신 접종자의 입국을 금지하는 건 아니다"라며 "미국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PCR 음성확인서 제출 후 미국 입국하는 과정으로 입국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접종 인센티브에 대해 당국은 "아직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이며 확정된 것은 없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손 반장은 "대부분의 방역수칙 조정은 2차 접종자 대상이며 일부 1차 접종자에 대해서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는 검토 중"이라며 "우리나라는 이제 접종을 개시하는 수준이라 인센티브를 거론하기에는 이르다. 접종 진행 상황에 맞춰 방역수칙 예외조항을 검토해야 하는 만큼 하나씩 결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도 "여러 궁금증과 기대가 있겠으나 어설프게 이야기할 경우 혼선을 일으킬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현재까지 발표한 격리 완화 등 확정된 사안을 중심으로 하되, 모임금지 면제 등 해외에서 논의되던 부분은 접종자 수 늘리며 확진자 수 낮아지는 추이를 보며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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