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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방정?…머스크 재산 나흘 새 28조원 증발

최종수정 2021.05.15 09:08 기사입력 2021.05.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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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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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0)의 재산이 나흘 새 28조원 증발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마켓 인사이더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 가치가 금주 들어 250억달러(약 28조2300억원)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기준 순자산 가치는 1840억달러(약 207조8200억원)였으나 10∼13일 4거래일 연속 테슬라 주가가 하락하면서 재산 규모는 1590억달러(약 179조5900억원)로 줄었다.


테슬라는 13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571.6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종가(672.37달러)와 비교하면 14.9% 급락한 것이다.


블룸버그와 집계 방식이 다소 다른 포브스의 억만장자 순위에서도 13일 기준 머스크 재산은 1455억달러(약 164조3000억원)로, 나흘 새 205억달러(약 23조15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의 연이은 폭탄발언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요동을 치면서 테슬라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2일(현지시간)에는 돌연 테슬라 차량 구매시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한다고 선언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는가 하면, 하루만에 도지코인을 띄우는 듯한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지난 8일에는 미국 NBC 방송의 간판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해 도지코인을 언급하기도 했다.


포브스는 "월가 분석가들은 머스크의 최근 움직임이 가상화폐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이미 고전하고 있는 테슬라 주가에 추가적인 변동성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주식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기차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 테슬라에 대한 악재가 이어지고 있어 주가도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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