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청와대 간 與 지도부, "토종백신 개발·청년 주택공급책 마련" 건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4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초청 간담회 자리에서 코로나 백신접종과 관련한 대책 건의와 국민과의 소통 확대를 건의했다. 또 청년들의 주택공급책 확대와 관련한 건의도 있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등 당 신임지도부의 건의 내용과 문 대통령의 반응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당 지도부는) 백신 접종 '노쇼' 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며 "코로나 초기 당시 마스크 수급을 위한 앱을 개발해 상용화 했던 것처럼 시스템 개발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져 3분기 경제 호전 여건이 마련되어 당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내년예산 대책을 정부와 의논할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대통령께서도 재정이 역할 할 수 있도록 재정당국에 각별히 지시해 달라 건의했다"고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당 지도부가 문 대통령에 코로나19 토종백신 개발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음을 강조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변이바이러스 발생을 대비한 여러 대책이 필요하고, 토종백신 개발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아울러 백신 선구매와 같은 파격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고 말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또 "송 대표는 지금 부동산 세제 완화 등이 논의되고 있는데 소위 옥탑방, 반지하 등 '지옥고'라고 불리는 곳에 살고 있는, 내집 마련은 꿈도 못 꾸는 청년들을 위한 주택공급대책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차질없이 준비해 왔으나 주택 가격이 급상승해 시장에서 주택에 대한 요구, 불만이 빗발치고 있어 공급대책과 투기수요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잘 참조해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국민소통과 관련해서 고 수석대변인은 "4주년 특별연설처럼 남은 기간 동안 대통령께서 국민과의 소통의 기회를 늘려주시면 좋겠다는 의견도 전달했다"고 했다.


다만 종부세 완화 등 구체적인 부동산 대책 현안과 관련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 수석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나 백신 문제. 여러 얘기들을 하면서 좋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당이 뒷받침하겠다는 대략적인 얘기만 했다"며 "구체적인 이슈들에 대해선 얘기를 깊게 나누진 않았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