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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콜센터·물류센터' 대상 자가검사 키트 '시범사업' 나선다…"방역수칙 완화는 연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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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콜센터·물류센터' 대상 자가검사 키트 '시범사업' 나선다…"방역수칙 완화는 연계 안 해"

최종수정 2021.05.13 12:30 기사입력 2021.05.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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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2만3500여명, 물류센터 6200여명 참여
기숙학교 적용 관계기관과 협의 중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코로나19 진단용 자가검사키트가 놓여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코로나19 진단용 자가검사키트가 놓여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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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콜센터와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3일 송은철 서울시 감염관리과장(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은 브리핑을 통해 "집단발생 시 파급효과가 큰 콜센터와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17일부텉 내달 18일까지 자가검사 키트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한시적으로 집단감염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시설·사업장에 자가검사키트 검사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효과성을 평가해 앞으로 민간 및 공공기관의 자율적 사용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콜센터 희망 사업장 291개소 2만 3516명이 대상이다. 관내 콜센터 517개소 6만 4972명 중 36% 수준이다. 대상자들은 미리 배부받은 자가검사 키트로 주 1회 자택에서 검사를 실시한다.


물류센터는 서울복합물류센터 내 18개 센터 근무자 6200여명이 참여한다. 관내 물류센터 46개소 9776명의 63%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물류센터 근무자가 매일 바뀌는 사업장 특성을 고려해 현장에서 근무 전 자가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범사업과 무관하게 현재 방역수칙은 그대로 준수해야 한다.


송 과장은 "검사 결과 음성이면 출근을 해 사용한 키트를 밀봉한 상태로 방역책임관에게 제출하게 된다"면서 "양성인 경우 출근하지 않고 방역 책임관에게 신고한 이후 보건소를 방문해 PCR 검사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장 자가검사는 근무장소와 분리되고 자연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검사를 시행하며, 양성자 발생시에는 방역책임관에게 보고한 이후 즉시 보건소에서 검사 받도록 조치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울시는 기숙학교에 자가검사키트 적용과 관련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해 확정 시 순차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송 과장은 "서울시가 4월에 자가검사키트 도입 제안해 시범사업이 시행되는 만큼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해 향후 민간 및 공공기관의 자율적 활용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다만 시범사업이 방역수칙 완화와는 연계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임상적 성능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탓이다. 송 과장은 "자가검사키트의 조건부 허가 기간 동안에는 임상적 성능이 충분히 검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방역수칙 완화 등과 연계돼 사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서울시의 시범사업 효과성 평가 및 정식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등을 통해 그 효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다양한 활용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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