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오른쪽)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발전심의회 청년특별분과인 '금발심 Futures'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오른쪽)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발전심의회 청년특별분과인 '금발심 Futures'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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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금융당국이 주요 금융정책 수요자로 등장한 청년층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자 회의를 열었다. '주택금융과 주거사다리'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발전심의회(금발심) 내 특별위원회인 청년분과 위원들과 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금융위 가계부채 담당관, 금발심 청년분과 위원 12명 등이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금발심 청년분과 회의가 이 시대 청년층의 고민과 관심을 공유하는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며 "청년층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세심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회의 주제인 '주택금융과 주거사다리'와 관련해선 "가계부채를 일정 수준 이내로 관리하는 과정에서 청년층과 사회 초년생에게 의도치 않는 불이익 발생해 안타깝다"며 "청년층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보자"고 했다.

이에 청년 특별위원들은 "회의가 보여주기식 형식적 운영에 그치지 않고 내실 있게 운영됐으면 한다"고 제언했다. 이들은 또 주택금융과 주거사다리 주제와 관련해 "청년층이 마음 놓고 학업과 취업 등 미래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무주택, 서민 실수요자 대상으로 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해달라"고 했다.


이에 금융위 가계부채 담당관은 가계부채 관리 필요성과 주거 불안을 호소하는 현장 목소리 사이에서 많은 정책적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대출 규제를 검토하는 한편 청년들의 주거 불안이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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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금발심 청년분과 회의를 향후 '공정한 주식시장 투자 여건 조성', '청년 창업 현실과 과제', '전자지급결제제도' 등 청년층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로 이어갈 방침이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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