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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신용등급 'A0'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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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현금창출력·재무구조, 수익성 개선 기조 등 좋은 평가

쌍용C&E 동해공장 전경. [사진제공=쌍용C&E]

쌍용C&E 동해공장 전경. [사진제공=쌍용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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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쌍용C&E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A0(안정적)'로 상향됐다.


쌍용C&E는 최근 한국신용평가가 시행하는 신용등급 평가에서 'A-(긍정적)'에서 'A0(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

이번 정기평가에서 쌍용C&E는 △신규 설비 가동과 원가경쟁력 제고에 기반한 현금창출력 확대 △환경부문 이익 창출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 △설비 투자, 배당금 지급 등에도 우수한 재무구조 유지 △국내 시멘트업계 선두의 시장 지위와 우수한 생산효율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쌍용C&E는 2018년 이후 화석연료인 유연탄을 대체하기 위해 폐합성수지 등 순환자원 사용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 진행를 진행했다. 폐열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본격 가동해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을 확보, 2020년 연결기준 17%의 영업이익률(2502억원)을 달성했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규모도 4470억원으로 증가했다.


쌍용C&E의 신용등급은 2015년 BBB+ 등급 평가를 받은데 이어 2017년 A- 등급, 올해 A0 등급으로 지속 상향되고 있다.

쌍용C&E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시멘트 내수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꾸준하게 제조원가절감과 환경개선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온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ESG경영을 통한 친환경 투자 확대 등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C&E는 최근 사명 변경과 함께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을 선포하고 시멘트업계 최초로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녹색채권 최고 인증등급인 'GB1'과 'G1'을 획득하는 등 ESG경영과 친환경 투자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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