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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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최근 5년 동안 외국인이 서울에서 집을 사들인 경우는 총 7903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중국인이 주택을 매입한 경우는 4044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2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받은 '서울시 자치구별 국적별 외국인 주택 매입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 3월까지 서울에서 외국인은 주택 7903건을 사들였다.

중국인이 4044건을 매입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미국인이 2044건으로 뒤를 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1791건, 2017년 1707건, 2018년 1549건, 2019년 1174건, 지난해 1384건, 올해 3월 기준 298건 등이었다.

특히 중국인의 경우 2016년 861건, 2017년 815건, 2018년 775건, 2019년 654건, 지난해 777건, 올해 3월 기준 162건 등을 기록하며 매년 절반에 가깝거나 이를 뛰어넘는 수치를 보였다.


같은 기간 중국인이 주택을 가장 많이 산 자치구는 구로구(1007건)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등포구(437건), 금천구(430건) 등 순이었다. 중국인들은 강남구, 서초구에서도 각각 39건, 31건의 주택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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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의원은 "뉴질랜드, 호주, 싱가포르 등 다른 국가들은 비거주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빈집요금 부과, 신축주택 구입 금지 등의 규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국내 비거주 외국인도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른 허가대상 토지와 '외국환거래법'에 따른 신고 등을 제외하고는 내국인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부동산 취득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도 비거주 외국인의 투기성 주거용 부동산 취득을 규제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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