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첨단소재 필터 전문 기업인 씨앤투스성진이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씨앤투스성진은 미래를 선도할 핵심적인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 빠른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투자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설 투자법인은 B2C와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판매)를 포함한 신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회사 사업 부문과 동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은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계획이다.
씨앤투스성진은 투자법인과 더불어 판매법인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B2C와 D2C 부문의 신사업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또 해당 부분의 브랜드 파워와 인적자원을 강화하기 위해 ㈜핑커리지를 인수했다.
씨앤투스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의 필터 사업뿐만 아니라 신규 소비재 및 수처리 필터 사업 부문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D2C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인 씨앤투스성진의 주가는 이날 9시 21분 현재 전날 대비 1.54% 내린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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