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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檢수사심의위 출석해 직접 소명…"3시간 이상 예상"(종합)

최종수정 2021.05.10 14:09 기사입력 2021.05.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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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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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0일 열리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 참석한다.


이 지검장은 이날 오후 2시 대검찰청에서 열리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수사외압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할 예정이다. 이 지검장은 수사심의위 참석을 위해 반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수사심의위에는 피의자 측 변호인만 참석해 왔던 점을 고려하면 이 지검장의 직접 출석은 이례적이다.


수원지검 수사팀은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었던 이 지검장이 김 전 차관의 불법출금 의혹 수사를 중단하기 위한 외압을 행사했다고 보고 기소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검장 측은 부당한 외압을 가하지 않았다며 검찰이 '표적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수사심의위는 이날 수사팀과 이 지검장 측 변호인이 제출한 A4 용지 30쪽 이내의 의견서를 토대로 기소·수사 계속 여부를 판단해 수사팀에 권고한다. 다만 권고는 구속력이 없어 검찰이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양창수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장(전 대법관)은 대검에 도착해 "평소대로 이번 회의도 3시간 이상 걸리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보며 이 지검장과 수원지검 수사팀 검사 간 대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씀 드리긴 어렵고 절차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위원장은 "회의 일정을 잡는 데 이 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인 점이 고려됐는가"라는 질문에는 "당사자가 어떤 처지에 있는지를 기본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며 "저희는 심의를 제대로 하기 위해 필요한 대로 날짜를 잡는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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