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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홍준표 복당 반대는 돌 던지며 이지메하는 몰인간적 선동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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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1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1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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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초영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홍준표 의원 복당에 반대 의사를 밝힌 의원들을 겨냥해 "직전 당 대통령 후보이자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7%대를 기록하고 있는 홍 의원의 복당을 가로막는 것은 자신들의 개혁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홍 의원을 재물 삼아 조롱하고 돌을 던지며 이지메하는 몰인간적 선동정치"라고 일갈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몇몇 극소수 인사들이 쳐놓은 유령 같은 강경보수 프레임에 빠져 정작 당의 주인인 국민과 당원들은 외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홍준표 복당불가론이 실체가 없다는 사실은 여론조사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며 "일반 국민 47%, 국민의힘 지지층의 무려 65%가 홍 의원의 복당에 찬성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지율 2%대의 유승민 전 원내대표나 1%대의 원희룡 제주지사나 이름조차 찾아볼 수 없는 황교안 전 대표도 앞다투어 대권행보를 하고 있다"며 "이분들이 홍 의원보다 그토록 개혁적이고 당의 외연확장에 도움이 되는 분들이라면 도대체 왜 아직도 지지율 1~2%대를 허덕이고 있냐"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당을 지지해 주는 65%의 국민들을 강경보수로 몰아세우겠다는 거냐"며 "주인의 심부름꾼인 당 지도부는 더 이상 홍 의원의 복당 문제로 당원들의 뜻을 거역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머니투데이가 미래한국연구소와 함께 PNR에 의뢰해 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여부를 묻는 질문에 47%가 '찬성'을 34.9%가 '반대'를 답했다.


복당에 찬성한 이들을 대상으로 복당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64%가 '즉시 복당'을 27.6%가 '전당 대회 이후'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그는 이 자리에서 복당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초영 기자 cho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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