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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권자 59% "올림픽 취소해야"…내각 지지율도 곤두박질

최종수정 2021.05.10 09:23 기사입력 2021.05.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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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부정적 68%...불만 최고조
차기총리 후보 1위는 고노 다로...23% 지지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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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도쿄올림픽을 2개월여 앞둔 일본에서 올림픽 자체를 취소해야한다는 여론이 전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적절치 못하다는 응답도 최고치를 기록하며 국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요미우리신문이 일본 유권자 1092명을 상대로 7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9%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취소해야 한다고 답했다. 관람객 없이 개최하자는 의견은 23%, 관람객 수를 제한한 상태로 개최하자는 답변은 16%에 그쳤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상태에서 올림픽을 무리하게 개최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또한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답변이 68%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반응은 23%에 그쳐 지난달 조사 때보다 12%포인트 하락했으며 작년 2월 조사 이후 가장 낮았다.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일본 정부가 확고한 방역조치를 실시하지 못하면서 유권자의 불만은 극에 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가 요시히데 내각의 지지율도 43%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스가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6% 포인트 상승한 46%를 기록해 지지율보다 높아졌다.


차기 총리로 어울리는 인물로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이 23%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19%), 3위는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13%), 4위는 아베 신조 전 총리(11%) 등의 순이었다. 스가 총리는 4%를 기록해 5위에 그쳤다.


다만 스가 총리가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일본이 협력해 중국에 대항한다는 태도를 부각한 것에 대해서는 70%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 일본이 대만 유사시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47%가 찬성했으며, 41%는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희석해 해양 방출하는 구상에 대해서는 51%가 긍정적 평가를, 40%는 부정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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