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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올림픽' FEC2020, 사상 첫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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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논문 37편 발표 예정
전 세계 핵융합 전문가 1000여명 참가
핵융합 최신 연구 현황 논의

'핵융합 올림픽' FEC2020, 사상 첫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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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핵융합 올림픽’이라 불리는 핵융합 분야 세계 최대 국제 컨퍼런스인 제28회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융합에너지 콘퍼런스(FEC2020)가 10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FEC2020은 전 세계 핵융합 연구자, 관련 대학 및 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핵융합 연구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컨퍼런스로 핵융합 연구에 대한 최신 연구 현황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당초 지난해 10월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올해 5월로 연기됐으며, 1961년 첫 콘퍼런스가 개최된 이래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약 1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핵융합의 대표적 성과를 소개하는 ‘오버뷰(Overview)’ 세션을 포함해 6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120편의 구두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모든 발표는 온라인 가상 스튜디오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이 밖에도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건설 현장 등 핵융합 연구 관련 시설의 가상 투어를 비롯해 콘퍼런스 참여자들을 위한 전시행사 등도 온라인 상에서 운영된다.

우리나라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이 자체 보유한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의 최신 연구 성과에 대한 구두 발표를 포함해 국내 핵융합 연구 성과를 담은 37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KFE의 윤시우 KSTAR 본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 세계 핵융합 전문가들이 모이는 FEC2020이 무사히 개막해 KSTAR의 최신 연구성과를 함께 나누게 됐다”며 “앞으로도 핵심 연구 분야를 주도함으로써 KSTAR가 핵융합에너지 시대를 여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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