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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호실적 기록한 스튜디오드래곤…"올해 기대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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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올해 전체 실적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71억원에 영업이익 1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4.3% 증가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철인왕후, 여신강림, 낮과밤 일부와 루카, 빈센조 등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며 "전년 동기 대비 편성 회차가 적어 매출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호한 이익 시현의 주요인은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신작 판매 단가 상승, 2019~2020년 가속 상각으로 비용 구조 개선하며 매출원가율이 79.8%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도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큰 폭 상회했다"며 "이는 TV 편성 회차가 줄었음에도, 제작 원가의 절감과 1분기 신작 등의 판매단가 인상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증권가는 올해 스튜디오드래곤 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가 전망한 올해 스튜디오드래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691억원에 682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8.25%, 38.84% 증가다. 신은정 연구원은 "원가율 개선으로 인한 안정적인 마진이 지속된다면, OTT향 편성으로 편수가 증가하는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한국 드라마에 대한 수급이 치열해지면서 판매단가 상승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디지털 플랫폼 향으로 작품을 준비하며 제작 편수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미드폼, 숏폼 등으로 포메이션을 다양화하며 제작비를 통제해 수익성도 작년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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