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700명 안팎 기록할듯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7일에도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402명보다 174명 많은 숫자다.
지역별로는 서울 211명, 경기 168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의 70% 가까이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울산 36명, 경남 31명, 부산 27명, 강원 22명, 경북 20명, 대구 10명, 전남 8명, 대전 7명, 충북 5명, 광주 4명, 전북·충남 각 2명, 제주 1명 순이었다. 세종에서는 6시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600명 중후반, 많으면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2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525명을 기록했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577명이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 평균 약 554명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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