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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집밥]세계의 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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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부터 중식까지 맛으로 세계일주

[간편 집밥]세계의 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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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세계 요리가 가정 간편식을 타고 집으로 상륙했다. 특히 지난해 해외여행 대신 세계 각국의 요리를 집에서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그래놀라부터 피자, 탕수육, 멘보샤, 피시앤칩스, 브리토까지 제품도 각양각색이다.


세계인의 밥상 간편식으로

SPC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0월 퍼스트 클래스 키친를 론칭하며 서양식 중심의 ‘웨스턴밀’을 선보여 3개월 만에 일평균 판매량이 5배 가까이 성장했다. 최근에는 아시안푸드를 다루는 ‘아시안 퀴진’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브랜드를 강화했다.

퍼스트 클래스 키친 웨스턴밀 제품은 ‘함박스테이크 라이스’ ‘치킨·쉬림프 로제 파스타’ ‘나폴리탄 토마토 파스타’ 등의 대표 제품 7종과 ‘양송이스프·브레드볼 키트’ ‘미니 토종효모 바게뜨’ 등으로 구성됐다. ‘아시안 퀴진’ 제품들은 ‘매콤달콤 바삭치킨’ ‘정통 깐풍기’ ‘정통 짜장면’ 등 전문 셰프 출신 연구진의 노하우를 담아 요리의 맛과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조리 과정은 최소화해 간편식의 장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가 선보인 세계요리 간편식 5종의 지난해 매출은 60여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오뚜기의 오즈키친 ‘피쉬앤칩스’는 대구살에 반죽을 입혀 튀겨낸 피시스틱과 감자튀김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쫄깃한 토르티야와 치즈의 고소함을 살린 ‘리얼 멕시칸 브리또’ 3종은 소스와 모차렐라 치즈가 더해졌다. ‘멘보샤’는 통통한 새우살과 바삭한 식빵의 조합으로 풍부한 식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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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피자 1000억원 시대

냉동피자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시장은 2019년 676억원에서 지난해 920억원으로 커졌다. 올해 시장 규모는 1100억원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고메 프리미엄 피자’는 2개월 만에 100만개 넘게 팔렸다. 고메 프리미엄 피자는 딱딱한 도, 부실한 토핑, 식상한 메뉴 등 소비자의 불만을 고려해 도·소스·토핑·치즈를 개선했다.


CJ제일제당의 ‘고메 바삭쫄깃한 탕수육’은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CJ제일제당 제분 노하우 기반의 전용 튀김옷을 개발해 입혔고 ‘멀티 히팅’ 기술로 제품을 튀기고 오븐에 다시 구워냈다.

아침 대용식으로 그래놀라와 수프 등도 주목받고 있다. 동서식품은 2008년 국내 최초로 그래놀라를 넣은 시리얼을 출시한 이후

현재 ‘포스트 그래놀라’와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그래놀라 제품을 선보였다.

매일유업의 상하키친 스프 3종은 양송이 크림스프, 클램차이더 스프, 감자크림 스프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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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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