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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대구시는 3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혁신제품 구매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청장 김정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상용화 전 단계 혁신제품 직접 구매를 통해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책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창업·벤처기업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판로 확보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혁신조달제도'는 행정 및 공공기관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혁신제품에 대한 초기 수요를 창출하고, 동시에 공공서비스 개선 및 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함으로써 민간부분의 혁신과 성장을 유도하는 제도다. '혁신제품'이란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돼 각 중앙행정기관장이 지정한 상품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 지역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수요발굴과 판로지원 ▲ 지역의 혁신제품 발굴·구매 ▲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참여와 실증지원 ▲우수한 창업·벤처기업 상품 발굴 ▲벤처창업조달상품 지정·등록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

대구시는 동대구벤처밸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 인프라를 중심으로 지역의 창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집중해 왔다.


특히, 대구 전체를 테스트베드화해 혁신기술이 개발되고 상용화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신기술플랫폼 구축과 전담부서 신설 등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한 결과 혁신제품 2건을 발굴·등록했다.


4월말 기준 중앙행정기관이 지정한 대구지역 혁신제품은 15개로 AI, VR,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대구 미래 신성장 산업인 의료, 물,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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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혁신기술 사용 결과를 기업과 공유해 기업의 기술개발 피드백으로 활용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창업·벤처기업들이 공공조달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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