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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C, 2차전지 상대적 저평가…동박 생산력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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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대신증권은 SKC 가 지난해 인수한 동박업체 SK넥실리스의 생산공장 증설에 따른 실적 개선을 전망,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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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넥실리스는 SKC의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제조사로, 첫 해외 생산공장인 말레이시아 증설 계획이 당초 4만4000t에서 5만t으로 상향됐다. 이 동박은 미국과 유럽 진출을 검토 중이며 , 글로벌 1위 미국 전기차 업체에 판매할 예정이다. 2025년 생산능력은 19만t 이상으로 전망된다. SK넥실리스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자본적비용(CAPEX)는 약 5000억원이 예상되지만 자체 실적개선과 SKC의 이익을 감안할 때 차입을 통해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SKC의 성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지만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률)은 37배로, 한국 2차전지 소재업종 평균(45배)보다 상대적 저평가 상태"라며 "올해 2분기 화학 추가 증익(영업이익 전년대비 14%)이 예상되며 동박도 수익성 개선이 크지 않다는 보수적인 가정을 해도 매출 성장에 따른 증익(영업익 13% 증가)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SKC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18억원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749억원)를 웃돌았다. 화학 사업부의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5% 급증,예상보다 더 크게 증가하며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동박은 전년동기대비 7% 감소했지만, 판가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매출액은 늘었다. 정읍 신규 공장(5, 6공장)의 하반기 상업화를 앞두고 인건비 등 선제적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 다소 둔화됐다는 평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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