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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칠성, 턴어라운드 지속…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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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롯데칠성 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한 데 이어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1년, 2022년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롯데칠성의 올해 연간 연간 영업이익은 1480억원에서 1610억원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1660억원에서 1850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롯데칠성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416%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 237억원을 상회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기저 부담에도 월매출 동향이 1월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 2월 비슷한 수준, 3월 13% 증가하는 등 개선세를 보였다"면서 "이에 따라 음료 매출액은 1% 감소, 영업이익은 11% 감소하며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소주와 맥주 시장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롯데칠성의 1분기 소주 매출액은 1% 감소한 556억원으로 점유율 14.3%를 기록했고 맥주 매출액은 클라우드생드래프트 판매 호조로 67% 증가한 206억원으로 점유율 3.6%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류 매출액은 16% 증가한 1603억원, 영업이익은 판매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 인력 효율화로 9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맥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생산이 2분기부터, 하이브리드 생산이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전년비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음료 역시 취급상품수(SKU) 최적화, 올해 3~4월 출시된 헬스케어 제품 등의 매출 확대, 탄산음료 가격 인상 효과 반영으로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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