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관 '팔자' vs 외국인 '사자'…코스피·코스닥 방향성 탐색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국내 증시가 방향성을 탐색하면서 소폭의 등락을 지속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나홀로 매수 우위다. 장중 3200선, 1000선을 각각 돌파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은 현재 3180선, 990선에 머물고 있다.
29일 오후 1시26분 코스피는 전일대비 0.18% 오른 3187.24를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지난 26일 3200선에 도달한 이후 2거래일 연속 3200대를 유지했지만 27일부터 하락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0.30% 내린 995.30에 머물고 있다. 지난 12일 천스닥에 입성한 코스닥은 12거래일 연속 유지했지만 공매도 이슈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공매도 재개와 더불어 증시 조정에 대한 불안감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2293억원어치 순매도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753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은 양 시장서 각각 2438억원, 25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양 시장서 각각 10억, 653억원 순매도중이다.
코스피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철강 및 금속(+2.8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운수·창고(+1.47%) 건설업(+0.9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약품(-0.56%) 의료정밀(-0.18%)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코스닥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송(+1.3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숙박·음식(+0.97%) IT S/W & SVC(+0.8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0.00%) 기타서비스(-0.72%) 등은 내림세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난 20일 3200대 돌파 시도에 나선 후 단기간의 조정을 거치고 다시 상승했지만 3220 수준에서 상승이 제한됐는데, 3200~3260 수준에 위치한 지난 1월 고점대는 매우 강한 저항이 예상되는 가격대로 저항을 넘지 못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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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장은 당분간 방향성이 없는 흐름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면서 "다만 조정국면이 진행되면 3150 또는 3100 등이 단기로 중요한 지지대가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60일 이평선을 이탈하고 동 이평선이 저항으로 확인되어야 중장기 조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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