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워크'로 지속 성장 이끈 넥슨…유연한 기업문화가 뒷받침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1년 넘게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넥슨이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업무 환경 변화로 눈길을 끈다.


30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첫 재택근무에 돌입한 이후 코로나19 확산세 추이에 따라 재택근무 일수를 조정하며 현재까지 1년 넘게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신규 게임 출시, 업데이트 등 굵직한 이슈들을 모두 소화하며 좋은 성과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넥슨이 가지고 있는 유연한 기업문화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넥슨은 창업 초창기부터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메일과 메신저, 온라인 협업 툴을 이용한 효율적인 소통과 의사결정을 지속해왔다. 재택근무에 돌입하면서 기술 지원을 통해 사내 시스템 접속은 물론, 메일, 메신저, 협업 툴, 화상 회의, 원격 조작을 위한 편의 및 보안 시스템 등을 원활하게 제공, 기존과 동일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언택트 워크'로 지속 성장 이끈 넥슨…유연한 기업문화가 뒷받침 원본보기 아이콘

기존에 제공되던 직원 복지 및 지원에도 다양한 변화를 줬다. 넥슨은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등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 더 많은 직원들이 교육 혜택을 받게했다.

비대면 심리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넥슨은 2017년부터 운영중인 전문 심리상담 '내마음읽기' 프로그램을 재택근무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비대면(전화) 상담과 화상 코칭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재택근무로 인해 변화된 조직 내 소통 및 조직관리를 돕기 위한 지원에도 나섰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부서·직무 간 이해와 소통을 돕기 위한 언택트 사내 영상 콘텐츠 '월간넥슨인'을 운영, 각 직무별 주요 현안, 노하우, 고충 등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다.


넥슨은 이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 원을 돌파하고, 한국지역 매출은 전년대비 84% 가까이 성장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지난 2월엔 임금체계 상향 개편을 발표하고 3년 만에 대규모 채용 계획도 밝히기도 했다.

AD

정창렬 넥슨 인사실장은 "힘든 상황이지만 회사 차원의 지원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직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