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발생하는 집단감염…규모도 늘어
서울 강남 댄스교습소 누적 확진자 수 18명
최근 2주간 '감염 불명' 응답한 환자 비율 28.8%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댄스교습소와 음식점, 노래연습장, 어린이집, 유흥주점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서울 강남구 댄스교습소에서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누적 18명 가운데 학원 종사자가 4명, 수강생이 12명, 지인이 2명이다.
다른 집단장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 광진구 음식점와 송파구 노래연습장에서는 지난달 20일에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각각 총 15명, 13명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경기 파주시 어린이집에서는 지난달 21일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동료 교사 2명과 원아 3명, 가족 5명 등이 추가로 확진 받았다. 경남 진주시 유흥주점에선 지난달 21일 이후 총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유흥주점 종사자가 노인복지센터 이용자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집단감염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수도권에선 경기 부천시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가 전날 3명 추가돼 총 55명이 됐다. 해군 상륙함 ‘고준봉함’ 관련 확진자는 1명 더 늘어 누적 34명이 됐다. 34명 모두 군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밖에서도 집단감염 규모가 커졌다. 부산 연제구 노인복지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66명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울산 북구 초등학교에서도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7명이 됐다. 충북 괴산군 교회(누적 29명), 전북 군산시 음식점(8명), 경북 군산시 공인중개사(11명), 울산 남구 회사(10명)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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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감염경로를 명확히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8.8%로 나타났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9333명 중 2687명의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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