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3명·경기 244명…부울경 178명
백신 이상반응 321건 늘어…국민 약 4% 1차 접종 마무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800명에 육박하는 797명을 기록한 23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800명에 육박하는 797명을 기록한 23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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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수는 800명에 육박했다. 전날보다 다소 줄었으나 나흘째 700명대, 이틀 연속 800명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5명 늘어 누적 11만824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797명 보다 12명 감소했으나, 이틀 연속 800명에 육박했다. 700명대로는 지난 21일(731명) 이후 나흘 연속이다. 700명대가 나흘째 이어지는 것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기 시작한 올 1월 초 이후 처음이다.


최근 양상을 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진정되기도 전에 전국 곳곳에서 산발 감염이 잇따르며 '4차 유행'이 현실화되는 상태다. 이달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이다.

일주일 간 하루 평균 685.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59.1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760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기준 서울 251명, 경기 241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총 509명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이후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하면서 전체의 67%에 달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52명, 울산 50명, 부산 44명, 경북 30명으로 대구를 제외한 경상권 비중이 컸다. 이어 광주 15명, 충북·충남 각 13명, 대전 10명, 강원 9명, 전북 6명, 대구 4명, 제주 3명, 세종·전남 각 1명 등이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부천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상당수는 백신 접종을 받았지만 효과가 나타나기 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다. 울산의 동강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에서는 체육시설, 호프집, 종교시설 등을 고리로 한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81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3%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6명이며,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10명이다.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57일 간 전국민의 약 4%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백신 신규 접종자는 15만8581명으로, 이로써 1차 접종을 완료한 이는 총 219만549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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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는 321건이 늘어 누적 1만3332건이 됐다. 이 가운데 사망 신고는 3명 추가됐지만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상반응 신고 당시 사망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56명이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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