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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난 中 뷰티시장에 LG생건·아모레 1분기 훈풍

최종수정 2021.04.23 11:13 기사입력 2021.04.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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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사상 최고 분기실적
영업이익 3706억, 11%↑
아모레 영업익 148% 급증 전망
하이난免 매장 15곳 집중공략

다시 살아난 中 뷰티시장에 LG생건·아모레 1분기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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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거두며 64분기째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국 화장품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며 화장품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했던 아모레퍼시픽 역시 중국 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져 뷰티업계의 재도약이 기대된다.


LG생활건강, 화장품 실적 크게 개선

23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2021년 1분기 매출 2조367억원, 영업이익 3706억원, 당기순이익 258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4%, 11%, 10.5%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시장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지만 뷰티, HDB(생활용품), 리프레시먼트(음료) 3개 사업 모두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며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으로 이어졌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61분기째,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64분기째 성장했다.

뷰티·생활용품·음료 등 3대 성장 축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화장품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뷰티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1조1585억원,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2542억원을 기록했다.


후는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고, 숨과 오휘의 고가 라인인 로시크숨마와 더퍼스트는 각각 40%, 64% 성장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더페이스샵’을 앞세워 현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생활용품 사업은 프리미엄 브랜드 비중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바이러스 접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 매출은 65% 성장했다. 음료 사업은 ‘코카콜라’와 ‘몬스터에너지’ 등 해외 브랜드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아모레, 영업이익 148% 급증 전망

오는 2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아모레퍼시픽도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 증권가가 예상한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148.0% 증가한 1조2678억원, 1513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마케팅 채널을 e커머스 위주로 전환하고 중국 시장이 살아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최근 중국의 대표 관영 매체가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광고에 이어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인터뷰 기사를 게재하면서 ‘한한령(한류 제한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국내 화장품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에는 국내 면세점에서 중국 보따리상의 매출이 30% 이상 급증했는데 대형 화장품 브랜드 제품이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은 면세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중국 하이난 면세점을 집중 공략하며 한한령 해제 분위기에 발맞추고 있다. 현재 하이난 면세점 4개 지역에 15개 이상의 매장에서 설화수와 라네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며, 중국 최대 면세 유통사 CDFG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면세 시장에 적극 대응 중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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