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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러스, '스푸트니크V' 백신 상업 생산 준비에 막바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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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코러스의 '스푸트니크V' 백신 2차 접종 밸리데이션 뱃지 물량이 러시아로의 발송을 위해 대한항공 비행기에 선적되고 있다. (제공=한국코러스)

20일 한국코러스의 '스푸트니크V' 백신 2차 접종 밸리데이션 뱃지 물량이 러시아로의 발송을 위해 대한항공 비행기에 선적되고 있다. (제공=한국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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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의 국내 수탁개발생산(CDMO)를 맡고 있는 한국코러스가 상업 생산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한국코러스는 20일 스푸트니크V 백신 2차 접종분 '밸리데이션 뱃지(Validation Batch)' 물량을 출하 후 항공편을 통해 러시아로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한국코러스는 지난 1일에는 1차 접종분에 대한 밸리데이션 뱃지 물량을 발송한 바 있다.

밸리데이션은 특정 공정이 설정된 규격과 품질 요소들을 만족하고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는지를 보증·검증하는 절차다. 의약품 수탁 생산의 가장 마지막 단계로 이를 통과하면 상업 생산 물량의 출하가 목전에 다다르게 된다.


한국코러스 관계자는 "러시아 국부펀드(RDIF) 연구진들의 방한 때 함께 밸리데이션 뱃지 물량을 생산했다"며 "이를 통해 완전한 기술 이전과 원활한 상업 생산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코러스는 이후 러시아 현지 인허가 과정이 마무리되면 상업 물량을 조속히 출하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코러스는 지난해부터 RDIF와 함께 스푸트니크V 백신의 국내 수탁 생산을 논의해왔다. 이를 통해 지엘라파와 한국코러스 자체 생산물량 1억5000만회분, 국내 바이오기업 컨소시엄을 통한 생산물량 5억회분에 대한 합의를 마무리한 상태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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