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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법인 주재원 귀국 권고…가족 왕복 항공권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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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내 삼성전자 주재원 100여명
가족 수 200여명 가량 추산
현지 상황 고려해 항공권·자가격리 비용 지원

인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인 가운데 20일(현지시간) 수도 뉴델리에서 경찰이 도로를 막고 경계를 서고 있다. 뉴델리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만5천여 명에 달하는 등 급증세를 보이자 전날 오후 10시부터 26일 오전 5시까지 일주일간 봉쇄령을 내렸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인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인 가운데 20일(현지시간) 수도 뉴델리에서 경찰이 도로를 막고 경계를 서고 있다. 뉴델리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만5천여 명에 달하는 등 급증세를 보이자 전날 오후 10시부터 26일 오전 5시까지 일주일간 봉쇄령을 내렸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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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인도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자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주재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귀국을 권고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20일 오전 내부 공지를 통해 주재원 가족의 임시 귀국 관련 왕복 항공권, 자가격리 비용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확진자 급증, 병상 부족 등이 발생한 현지 상황을 고려했다며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인도 내 삼성전자 주재원은 100여명이며 가족 수는 200명 가량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에 세계 최대 휴대전화 공장을 운영하는 등 인도 시장 공략에 공을 들여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터졌을 때도 주재원 가족 귀국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최근 현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지자 서둘러 지원책을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산은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불과 두 달 전만 하더라도 1만명 안팎에 불과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연일 25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날 인도 보건·가족복지부가 집계한 신규 사망자 수는 1761명으로 종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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