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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멘토, 카터의 러닝메이트 먼데일 전 美 부통령 별세

최종수정 2021.04.20 14:39 기사입력 2021.04.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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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행정부 당시 부통령...외교에 영향
바이든 "부통령직 수행에 로드맵 제시한 멘토"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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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스스로 자신의 멘토라 공언했던 미국 민주당의 대표적인 진보정치인, 월터 먼데일 전 부통령이 9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1970년대 지미 카터 행정부 당시 부통령을 지낸 미국 민주당 소속 정치인 월터 먼데일이 19일(현지시간) 고향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93세를 일기로 숨졌다. 미네소타주 검찰총장 출신인 먼데일은 36세에 상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1976년 지미 카터 대통령과 함께 부통령에 취임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대표적인 진보 성향으로 불렸던 먼데일 전 부통령은 상원의원 시절부터 소비자 보호, 공민권, 노동권 확대 등의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부통령 재임시 카터 행정부의 외교정책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1984년 대선에서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대권에 도전했지만, 당시 대선에서는 재선에 도전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에게 참패한 바 있다.


당시 미국 유권자들은 재정적자 문제 해소를 위해 증세 공약을 내세운 먼데일과 정반대로 '레이거노믹스'라 불리는 강력한 감세정책을 내세운 레이건 전 대통령간 경쟁에서 레이거노믹스에 손을 들어준 바 있다. 먼데일 전 부통령은 대선 패배 이후 빌 클린턴 행정부 때인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주일미국대사를 지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자주 먼데일 전 부통령과의 친분을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15년 미네소타대 험프리 행정대학원 초청 연설에서 "먼데일은 자신의 멘토로 부통령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해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먼데일 전 부통령이 이날 별세하기 전까지 그는 카터 전 대통령과 함께 미국 역사상 퇴임 후 가장 오랜기간 동안 함께 생존한 러닝메이트로 기록된 바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은 현재 만 96세로 알려져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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