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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우기 등 조선 천문과학 기념우표 발행

최종수정 2021.04.20 12:44 기사입력 2021.04.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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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53회 과학의날 맞아

측우기 등 조선 천문과학 기념우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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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1일 54회 과학의 날을 맞아 조선의 우수한 천문과학을 되돌아보기 위해 기념우표 92만 장을 발행한다.


조선시대 천문의기 자격루, 앙부일구, 일성정시의, 측우기 4종은 중국의 천문지식을 반영하면서도 독자적인 역법과 천문 기상 관측을 꾀했던 조선의 의지를 보여 준다.

<자격루>는 세종 16년, 과학자 장영실과 김빈이 만든 천문의기로 스스로 시각을 알려주는 자동시보 물시계다. 경복궁 경회루 남쪽 보루각에 설치됐고 조선의 표준시계로 사용됐으며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앙부일구>는 해의 그림자로 시간을 재는 천문의기로 우리나라 최초의 공중(公衆) 해시계다. 서울 혜정교와 종묘 남쪽 거리에 설치됐으며, 오목한 솥 모양의 앙부일구 안쪽에는 시각과 계절을 표시하는 눈금과 바늘이 있다. 햇빛이 비치면 바늘에 생긴 그림자가 눈금을 가리키는데, 그 눈금을 읽어 시간과 절기를 알 수 있다.


<일성정시의>는 세종 시대 독자적인 천문의기로 궁궐과 서운관 뿐만 아니라 지방에까지 설치돼 낮에는 해를 관측하고 밤에는 별을 관측하여 시각을 알 수 있게 만든 주야 겸용 시계다. 북극으로 위치를 맞추고 연결된 실선에 천체가 오도록 회전시켜 천체의 위치를 확인하면 시각을 알 수 있다.

<측우기>는 가뭄과 홍수로 인한 농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세 단의 분리형 원통 모양으로 아랫단은 막혀 있어 빗물이 담기도록 했다. 측우기 원통 안에 빗물이 고이면 막대를 이용해 깊이를 재서 강수량을 측정했는데 이는 유럽에서 만든 측우기보다 200년이나 앞선 것이다.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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