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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분쟁' 마친 김준 사장, 합의 후 첫 美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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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주지사와 함께 방문

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공장 기공식이 열렸던 2019년 3월 행사에 참석했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

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공장 기공식이 열렸던 2019년 3월 행사에 참석했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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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19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 등과 함께 조지아주 커머스에 있는 배터리공장에 갔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분쟁을 끝내고 합의 후 첫 방문이다.


외신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총괄사장과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부 대표 등 회사 경영진과 켐프 주지사는 이날 공장을 찾아 현장 분위기를 살폈다. 앞서 지난 11일 LG와 배터리 영업비밀 분쟁을 합의하면서 SK는 조지아공장을 거점으로 한 미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국제무역위원회(ITC) 판결에 따라 10년간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사업철수방안까지 검토했었으나 두 회사간 합의가 이뤄지면서 공장운영이 가능해졌다.

그간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SK측과 한 목소리를 냈던 켐프 주지사는 이날 "SK이노베이션이 경쟁사와 합의하고 계속해서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조지아주 뿐만 아니라 미국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총괄사장은 "2025년까지 2단계 공사(3·4공장)가 완공되면 6000여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현지 배터리생산을 위해 1공장을 최근 완성했고 2공장은 짓고 있다. 여기에 추가 공장을 짓기 위한 부지는 확보된 상태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조지아공장에 5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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