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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학교·유치원 급식소 합동점검…서울고·상문고 등 38곳 적발

최종수정 2021.04.20 09:49 기사입력 2021.04.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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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학교·유치원 급식소 합동점검…서울고·상문고 등 38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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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서울 상문고·서울고·서초고·반포고 등의 위탁급식 영업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합동점검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유통기한을 경과한 제품을 보관하거나 보존식 보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봄 신학기를 맞아 지자체·교육청과 함께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학교, 유치원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 등 총 1만 520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20곳) ▲건강진단 미실시(8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곳) ▲보존식 미보관(3곳) ▲시설기준 위반(3곳) 등이다.


특히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고등학교에서 위반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집단급식소는 조리한 음식을 6일간 보관해야 하는데 이를 보관하지 않거나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한 것이 확인됐다"면서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적발된 시설 등은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식약처는 집단급식소에서 조리한 음식과 조리기구, 급식에 제공한 가공완제품 등 1999건을 수거해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1512건은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487건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납품업소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집단급식소 등의 식품위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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