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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PDF 만든 어도비 창업주 찰스 척 게슈케 별세…향년 81세

최종수정 2021.04.19 11:06 기사입력 2021.04.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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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출판혁명 이끌어
美 국가기술대통령 메달 수여
인질범에 납치돼 풀려나기도

▲찰스 척 게슈케 어도비 창업주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찰스 척 게슈케 어도비 창업주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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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어도비의 공동창업자 중 한명인 찰스 척 게슈케가 1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1세.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어도비사는 찰스 척 게슈케 창업주가 샌프란시스코 만의 로스 알토스 교외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그의 별세는 수 십년동안 그를 영웅으로 모셨던 모든 어도비 가족들과 소프트웨어 기술산업계 사람들에게 엄청난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나라옌 CEO는 "어도비의 공동창업자인 척과 존 워녹은 사람들의 창의성과 소통에 일대 혁명을 일으킨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며 "어도비 포스트스크립트로 시작해 데스크톱 출판 혁명을 주도했고 이어 PDF, 일러스트레이트, 포토샵 등 독자적이고 활용 범위가 넓은 혁명적인 소프트웨어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어도비의 성장을 주도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부인 낸시 게슈케(78)는 "그는 유명한 사업가이자 미국과 전 세계가 알아주는 큰 회사의 창업자로 자부심을 가졌지만 무엇보다 가정에 헌신하고 가족들을 자랑스러워했다"며 "언제나 자기는 세계 최고의 행운아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카네기 멜론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게슈케는 제록스 팔로 알토 연구센터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 곳에서 공동 창업주 중 한명인 존 워녹을 만나 1982년 함께 퇴사한 뒤 어도비를 창업했다.


두 사람은 2009년에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국가 기술 대통령메달을 수여받았다.


게슈케는 52세였던 1992년 몸값을 노린 인질범에게 납치되기도 했다. 어느 날 출근하자마자 총을 겨눈 두 남자에 의해 납치된 게슈케는 캘리포니아주 홀리스터에 끌려가서 나흘동안 갇혀있었다.


AP통신은 당시 용의자 한 명이 경찰에 체포되면서 그가 갇힌 장소를 경찰이 알아내게 되었고 게슈케를 무사히 구해냈다고 보도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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