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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4언더파 8위 "K군단 출발 좋아"…스미스 9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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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헤리티지 첫날 임성재와 강성훈 3언더파 공동 17위, 싱크 8언더파 2위 추격전, '넘버 1' 존슨은 1언더파 주춤

이경훈이 RBC헤리티지 첫날 4언더파 공동 8위에 포진해 PGA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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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K군단 출발 좋아."


이경훈(30)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하버타운골프링크스(파71ㆍ712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헤리티지(총상금 710만 달러) 첫날 4언더파 공동 8위로 앞장섰다. 임성재(23)와 강성훈(34ㆍ이상 CJ대한통운)은 3언더파 공동 17위다. 캐머런 스미스(호주) 9언더파 선두,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1타 차 2위(8언더파 63타)에서 추격하는 상황이다.

이경훈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3번홀(파4) 버디로 포문을 열었다. 후반 2번홀(파5) 두번째 버디, 4번홀(파3) 유일한 보기는 6~7번홀 연속버디로 만회했다. 2개 홀 모두 아이언 샷이 홀에 바짝 붙는 ‘정타(正打)’가 돋보였다. 마지막 9번홀(파4) 버디로 기분좋게 마침표를 찍었다. 홀 당 평균 퍼팅 수 1.83개 ‘짠물퍼팅’에 주목하고 있다.


이경훈이 바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다. 일본으로 건너가 2012년 나가시마시게오와 2015년 혼마투어월드컵 등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2승을 수확했고, 2016년과 2017년 코리안투어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 2연패라는 금자탑까지 쌓았다. 2018년 콘페리(2부)투어 상금랭킹 5위 자격으로 2019년 PGA투어에 진출해 2년 연속 시드를 지키는 등 연착륙에 성공했다.


지난 2월 피닉스오픈 준우승이 역대급 성적이다. 이후 주춤하다가 지난 5일 끝난 발레로 텍사스오픈 공동 23위로 전열을 정비했다. 임성재는 ‘마스터스 한풀이’에 도전한다. 첫날 5오버파와 둘째날 8오버파 등 난조 끝에 ‘컷 오프’, 지난해 아시아 선수 최초 2위가 무색하게 됐다. 이날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 일단 아이언 샷 감각이 살아났다는 게 반갑다. 그린적중률 83.33%다.

캐머런 스미스가 RBC헤리티지 첫날 12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힐턴헤드(美 사우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캐머런 스미스가 RBC헤리티지 첫날 12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힐턴헤드(美 사우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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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는 난코스에서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아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세계랭킹 4위 콜린 모리카와(일본)는 맷 월러스(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3위(6언더파 66타)다. 지난달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델테크놀로지스매치플레이 챔프 빌리 호셜이 공동 5위(5언더파 66타)에 자리잡았고, 마스터스 준우승으로 파란을 일으킨 윌 잴러토리스가 공동 17위에 합류했다.


‘넘버 1’ 더스틴 존슨은 1언더파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를 6개나 솎아냈지만 보기 3개, 4번홀(파3)에서 티 샷한 공이 물에 빠져 더블보기가 나왔다. 디펜딩챔프 웨브 심프슨(이상 미국) 역시 이븐파 공동 67위에 그쳤다. 한국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챔프’ 김시우(26)가 공동 67위, 안병훈(30) 1오버파 공동 81위, ‘탱크’ 최경주(51ㆍSK텔레콤) 5오버파 공동 128위 순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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