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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죽는 한 있어도 文 지킬 것…배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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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자가격리 해제 후 서울 종로구 자택을 나서는 중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자가격리 해제 후 서울 종로구 자택을 나서는 중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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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죽는 한이 있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가격리를 마친 뒤 서울 마포의 사무실에서 당내 이낙연계 의원 20여명과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이 전 대표는 대권주자로서 문 대통령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자 "문재인 정부에서 절반 이상을 2인자를 했는데 다른 소리 하는 것은 사기다. 배신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긍정적인 정책적 차별화는 하겠다"며 문 대통령의 정책 중 잘못된 것이 있다면 정책적으로 보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또 이 전 대표는 "최선을 다해 정권 재창출을 하겠다"며 "민생을 챙기겠다. 사람들의 삶의 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해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취지의 말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자가격리 해제 후 서울 종로구 자택을 나서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자가격리 해제 후 서울 종로구 자택을 나서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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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전 대표는 4·7 재보궐선거 이후 당심과 민심이 괴리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당심과 민심이 크게 다르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만 당심도 여러 갈래로 나타나고 있는데 그것을 표현할 때는 사실에 입각하고 절제 있게 표현하는 것이 당을 위해서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강성 당원들의 '문자 폭탄' 논란과 관련해서는 "절제의 범위를 지키도록 노력하는 것이 설득력을 얻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어떻든 당원들의 의견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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