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 스튜디오드래곤 시총 엎치락뒤치락
13일 모회사 CJ ENM,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밀어내며 시총 10위 올라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쟁력은 콘텐츠…CJ ENM도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코스닥의 콘텐츠 기업 CJ ENM CJ ENM close 증권정보 035760 KOSDAQ 현재가 42,7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47% 거래량 106,292 전일가 42,50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CJ온스타일, 1분기 매출 전년比 4.5%↑…영업이익 239억원 [클릭 e종목]"더딘 실적 회복세" CJ ENM 목표주가 하향 [클릭 e종목]"CJ ENM, TV 부진에 광고 실적 역성장 전망…목표가↓" 과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 close 증권정보 253450 KOSDAQ 현재가 29,150 전일대비 350 등락률 -1.19% 거래량 81,398 전일가 29,50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실적 2분기부터 개선…목표가↓" [클릭 e종목]"풀릴듯 안 풀릴듯…스튜디오드래곤 목표가 하향" [주末머니]올해 드라마는 '드래곤'이 접수한다 의 시가총액이 엎치락뒤치락하며 모회사와 자회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CJ ENM은 전 거래일 대비 0.71%(1000원) 상승한 14만2500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탈환했다. 반면 기존 10위에 자리했던 스튜디오드래곤은 시총 11위로 내려왔다. 지난 7일 스튜디오드래곤이 CJ ENM을 밀어내고 9위를 차지한 지 4거래일 만이다.
두 기업의 경쟁은 CJ ENM의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CJ ENM 주가가 2.51% 오르는 동안 스튜디오드래곤은 12.42% 상승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간 시총 차이는 급격히 줄었다. 지난해 연말만 해도 CJ ENM의 시총이 스튜디오드래곤보다 5000억원가량 더 컸는데 이젠 격차가 줄어 14일 종가 기준 124억원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스튜디오드래곤 성장세의 배경은 콘텐츠 경쟁력이다. 지난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상위 10개 인기 작품 대다수는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한 작품이었다. 이 중 스위트홈은 서구권에서도 최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스위트홈의 성공은 편당 해외 판권 단가도 끌어올렸다. 지난해 1분기와 올해 1분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제외한 해외판권 수익은 408억원 수준으로 비슷하지만 매출로 인식된 작품 수는 5.9개에서 4.9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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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질세라 CJ ENM도 콘텐츠 투자에 나섰다. 올해 초 CJ ENM은 자사 OTT 플랫폼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3년간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에만 오리지널 콘텐츠 10편 정도를 제작하면서 약 10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와 협약도 맺었다. 지난달 네이버는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을 출시했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티빙의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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