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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늘어난 외국인 수급…코스피 훈풍 예상

최종수정 2021.04.12 07:46 기사입력 2021.04.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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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이달 들어 7거래일 중 6거래일 동안 2조원 넘게 순매수
Fed의 통화 완화 기조에 발맞춰 뉴욕 증시도 훈풍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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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외국인이 수급이 늘어나면서 코스피 훈풍이 예상된다. 코스피만의 구조적 매력과 더불어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경기부양정책 등으로 인해 더 강한 펀더멘털 동력이 기대된다.


◆Fed의 완화 기조와 함께…뉴욕 증시 상승세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히자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이날 리처드 클라리다 Fed 부의장은 미 경제매체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표의 실질적 진전이 있어야 Fed는 통화정책에 변화를 줄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많이 올라가더라도 Fed는 이에 맞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뉴욕증시는 이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9%(297.03포인트) 상승한 33800.60으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0.77%(31.63포인트) 상승한 4128.80으로 장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1%(70.88포인트) 오른 13900.19을 기록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외국인이 5개월만에 귀환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6일 이후 11거래일 중 6거래일 동안 2조5600억원, 이달 들어 7거래일 중 6거래일 동안 2조17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와 함께 코스피는 상승세를 이끌었고 313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누적 순매수와 코스피 지수 간 상관관계는 0.92에 달해 외국인의 귀환이 코스피의 상승세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외국인들은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 관련 화학, 자동차 업종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의 귀환 기저엔 코스피의 구조적 매력이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엔 정보기술(IT),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제조업 기업, 인터넷 기업이 대거 포진해 있다. 글로벌 경기와 교역 개선, 신재생 에너지 육성 산업 등에 대한 기대 변화가 외국인들의 시각 변화를 가지고 왔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 원화 강세압력 확대 등도 긍정적 요소다.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조만간 시작될 경기부양정책, 지난해 기저효과 등을 감안하면 더 강한 펀더멘털 동력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코스피 종목은 저평가돼 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한국 경기, 기업이익의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공동락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 올해 1분기 채권시장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충격을 받았다. 지난해 연말 1%를 하회하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지난 2월, 지난달 집중적으로 상승했다.


이달 들어서도 시중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다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1.6%대를 기록 중이지만 가치주와 성장주 모두 상승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요 변수들의 큰 변화들이 금리 상승에서 기인한 게 아닐 수 있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금리 상승은 채권시장에서 포지션 손실을 자극할 수 있지만 시장으로 공포가 확산되진 않았다는 것이다.


증시가 1분기 조정됐던 이유가 금리 동향과 큰 관련이 없다면 금리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 재료들도 점검해야 한다. 당사는 물가 지표 반등과 인플레이션 기대, 통화정책 조기 전환 우려, 급증하는 국채 물량과 수급 부담 등을 원인으로 제시했다. 특히 수급 부담은 타당한 이유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은 이번 금리 상승의 원인에 대해 기간 프리미엄 상승을 지목했다. 추가적 재정 확장과 국채 발행 잔액의 경로 변화 등이 크게 반영됐다며 수급에 주목한 것이다.


대신 조정의 이유는 성장에 대한 우려로 지목된다. 지난 1분기 코로나19 재확산, 미국 한파 등으로 인해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지난달 FOMC를 기점으로 성장의 우려가 해소돼 증시가 물가에서 성장으로 초점을 옮겨가고 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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