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보험업권 CEO 간담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투자업계 CEO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투자업계 CEO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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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소비사보호법 시행에 따른 소비자보호 강화가 단기적으로 보험사에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보험산업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함으로써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6일 생명보험협회 교육문화센터에서 가진 보험사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보험은 약관이 어렵고, 민원, 보험사기 등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험사의 각별한 노력과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주부터 금소법 시행상황반을 가동해 업권별로 금소법 시행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6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하면서 법규준수에 애로가 없도록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업계와 함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며 "광고심의, 핵심설명서, 표준내부통제기준 등 분야별로 금융당국과 업계 공동으로 전담 TF를 꾸려 속도감 있게 마련할 예정이며 마무리 되는대로 신속하게 공유·전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험대리점, 보험설계사 등에 대한 보험사 책임이 강화되는 만큼 영업채널 관리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해야 한다면서 영업채널에 대한 소비자 보호 관련 정보의 공유와 교육을 당부했다.


아울러 은 위원장은 "2023년 시행될 신국제회계기준(IFRS 17)과 신지급여력비율(K-ICS)이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자본을 충실화하고 상품설계, 자산운용, 배당 등에 있어 전사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올해 보험업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조건부자본증권' 발행근거를 마련하는 등 자본확충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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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생명, 손해보험협회 본부장과 삼성생명,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라이나생명, 한화손보, 흥국화재, 삼성화재, KB손해보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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