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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초록뱀, 디즈니플러스 상륙에 제작사 몸값 오르는 데 '가장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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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초록뱀미디어 이 강세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열풍으로 중소형 제작사 몸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소외당했다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10시59분 초록뱀은 전 거래일 대비 5.01% 오른 2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말부터 급부상하고 있는 중소형 제작사 가운데 가장 소외받고 있는 종목은 초록뱀미디어 "이라며 "2020년 9월 빅히트 상장 직전 BTS 관련주로 크게 급등한 후 오히려 주가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드라마 다수 제작과 임대 수익 등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이어 "올해 드라마 제작편수는 총 7편"이며 " 초록뱀미디어 의 과거 연평균 2.8개보다도 많고, 타 중소형 제작사와 비교해도 많다"고 말했다.


아울러 " 신드롬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순수 외주제작사 몫인 ‘협찬+PPL’의 고수익으로 수익성은 평균 외주제작 대비 훨씬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지적재산권(IP)을 확보했다는 것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바로 BTS의 이야기를 담은 'Youth', 배우 김수현과 차승원을 주연으로 한 '그날 밤'이다. 그는 "제작비는 각각 400억, 200억~300억원 수준이며 하반기 글로벌 OTT향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100%가 아닌 일부 IP 확보로 파악되나, 처음으로 IP 전략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콘텐츠 왕국’으로 불리는 월트디즈니의 OTT인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상륙을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시장에 진입하면서 영상 콘텐츠 제작사의 몸값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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