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미래 밝힐 투자 ‘청년창업자 금융지원’
최대 3000만 원 대출·금리 0.99%, 청년 연 46여만 원 절감 혜택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시가 청년 창업자들의 초기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민선 7기 공약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해 지속해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금융지원은 시가 2억 원을 출연하면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10배인 20억 원을 보증해 청년들이 지역 신보에 일정 수준의 보증료(1% 이하)를 내고 보증(최대 3000만 원)받으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청년 창업자 종잣돈 지원 사업을 위해 총 4억 원을 출연하고 188명의 청년 창업자에게 41억 5000만 원을 보증했다.
이를 통해 대출받은 청년 창업자들은 1인당 연간 금융비용을 46만 9000원(이자 38만 원, 보증료 8만 9000원)절감할 수 있었다.
이는 일반보증을 이용하면 평균 금리 2.71%, 보증료율 1.2%를 적용받지만, 종잣돈 지원사업을 이용하면 평균 0.99% 금리에 0.8%의 보증료율만 지급하면 되기 때문이다.
시와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사업 참여자(188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 여파 등 시장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다수가 매출액 증가 및 수익성 개선에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해 종잣돈 지원사업은 청년 창업자들의 생존과 일자리 유지에 순기능 작용을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6월 개업해 수제 도라지청·금귤정과, 목포 주전부리 3종 등을 판매하는 달달청나라 장승혁 대표는 “자금난을 겪는 창업 초기에 종잣돈 지원사업을 통해 재료와 고가의 장비를 샀고, 금융비용도 절감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청춘빌리지 오쇼잉에서 예약제 키즈베이킹 교실을 운영하는 요니요니 배나영 대표는 “창업 초기 자금 안정에 도움이 됐다”며 “대출이 어려운 초기 청년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역 청년들의 꿈과 열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시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청년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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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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