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직원 '평균 연봉 1억' 이상 국내기업은 6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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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지난해 국내 기업 중 임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곳은 총 68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지난해 국내 상장사 약 1700곳과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일부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등기임원과 일반 직원을 합친 임직원 1인당 연간 급여가 1억원 이상인 곳은 총 68곳으로 조사됐다.

CJ가 1인 평균 4억9407만원을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오리온홀딩스는 3억238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임직원 연간 평균 급여액 상위 10곳./사진=한국CXO연구소 제공

지난해 국내 임직원 연간 평균 급여액 상위 10곳./사진=한국CXO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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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지주사인 CJ의 전체 임직원 수는 53명으로, 미등기임원인 이재현 회장의 보수(67억1700만원) 등이 반영돼 전체 임직원 평균 연봉이 높게 집계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리온그룹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 임직원은 10명 안팎으로, 오너가인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이 미등기임원으로 근무, 각각 10억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DSC인베스트먼트(2억2133만원) ▲셀트리온헬스케어(2억1402만원) ▲부국증권(2억641만원)이 뒤를 이었다. 국내 매출 1위인 삼성전자는 임직원 평균연봉 1억2700만원으로 26위였다.


'연봉 1억원'에 속한 기업 68곳의 임직원 인건비 규모는 총 23조7669억원으로, 전년도 20조6711억원보다 약 3조원(15%)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임직원 수는 19만4833명에서 19만8322명으로 3489명(1.8%)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대기업 평균 연봉 상위 30개사./사진=사람인 제공

대기업 평균 연봉 상위 30개사./사진=사람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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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기준 국내 상위 100대 기업으로 조사 대상을 한정해 지난해 임직원 보수를 비교하면 삼성전자가 가장 높았다.


사람인에 따르면,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금융사 제외) 중 임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은 총 15곳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SK에너지와 SK텔레콤이 각각 1억2100만원이었으며 그 뒤로 SK종합화학(1억1700만원), SK인천석유화학(1억1300만원), 에쓰오일(1억924만원)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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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연수는 기아자동차(22.1년), KT(21.6년), SK에너지(21년), SK종합화학(19.6년), 포스코(19.1년) 순으로 긴 것으로 조사됐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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