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영 경남은행장 "통합금융사로 발돋움할 것"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최홍영(사진) 신임 BNK경남은행장이 통합금융회사(CIB)로의 발돋움을 포함한 미래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최 행장은 1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30여년전 은행이라는 낯선 곳에 첫 발을 내디뎠던 평범한 은행원이 은행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받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그나 설정한 경남은행의 미래 발전 방향은 ▲CIB로의 도약 ▲온-오프라인 융합 미래형 채널 완성 ▲디지털 전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등이다.
최 행장은 "기존 상업은행(Commercial Bank)의 주된 수익원인 예대마진만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며 "상업은행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투자전문은행과 자산관리전문은행이라는 탄탄한 엔진을 달아 기업금융 및 개인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행장은 또 "온라인 채널만으로는 고객의 요구를 모두 만족 시킬 수 없다"며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고도화를 통한 채널 효율화와 고객 여정 관점의 디지털 기술 융합으로 강력한 옴니채널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는 구상을 밝혔다.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최 행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고 "디지털 전략은 투-트랙으로 구분해 막연한 디지털 금융의 확대가 아닌, 명확한 목표를 통해 실행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지금 상황에서도 금융의 역할을 잊어서는 안되며, 특히 경남은행이 힘들었던 시절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지역사회와 고객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경남은행의 온기와 빛이 스며들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 행장은 마산용마고(옛 마산상고)와 울산대를 졸업하고 1989년 경남은행에 들어갔다.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울산ㆍ서울영업본부장, BNK금융지주 그룹경영지원총괄부문장, 여신운영그룹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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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행장은 경남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면접평가 등을 통해 행장 최종후보로 추천됐고 지난달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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