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로 주가 반등 기대하지만…증권사 목표가 줄줄이 낮춰
일부에선 70만원대까지 하락 예상도

불매운동에 급락한 엔씨소프트…목표가도 줄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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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불매운동이 불거진 NC NC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79,000 전일대비 16,000 등락률 +6.08% 거래량 317,755 전일가 263,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나서도 될까?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리니지로 1Q 반등한 엔씨, 신작 기대감↑[클릭 e종목]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자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낮추기 시작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목표가 120만원에서 105만원으로 12.5% 낮췄다. 대신증권, 삼성증권 등도 각각 8.33%, 14.29%씩 내렸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가를 120만원으로 올린지 한 달 만에 다시 110만원으로 낮췄다. 리니지M에서 불거진 불매운동이 격화되면서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최근 게임업계에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이 지나치게 낮고, 이마저도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넥슨 등 업체들은 공식 사과까지 발표했지만 엔씨소프트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자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졌다. 특히 확률형 아이템 1억6000만원어치를 구매한 이용자가 환불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엔씨소프트 불매운동이 불붙었다. 일부 이용자들은 해외에도 확률형 아이템의 문제를 알리고 엔씨소프트 본사에 시위 트럭을 보낼 정도다.


이 같은 악재에 전날 엔씨소프트 주가는 83만4000원으로 전일 대비 7.13% 하락마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코스피가 역대급 폭락을 경험한 지난해 3월19일(-7.02%)보다도 더 떨어졌다. 지난달 8일 장중 기록한 신고가 104만8000원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약 20.5%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기준 84만2000원까지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일각에선 70만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불매운동으로 리니지M의 매출이 과거 대비 크게 달라진다면 주가 하단부가 더 낮아질 수 있다"며 "현재 20억원 초반인 리니지M의 일평균 매출액이 15억원 수준까지 떨어지면 주가수익비율(PER) 20배 기준 주가 하단은 70만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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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신작 출시로 반등할 가능성도 여전히 점쳐진다. 증권사들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M 일본 흥행 성과가 예상보다 저조하지만 가장 큰 기대작인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이 신작이 흥행 성공하면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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