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인의 공연 장르, 방식에 구애받지 않는 서초의 전폭적이고 꼼꼼한 공연 지원...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청년예술인 위한 ‘2021 서초실내악축제’ 개최... 3.29.~4.12. 공모, 70팀 선발해 최대 120만원의 공연료 지원...지역 내 소공연장 등 문화공간에서 공연기회 제공,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 기대...야외에서 즐기는 다양한 장르의 작은 음악콘서트 ‘2021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 개최...서초청년아트갤러리 재개관 기획전 ‘五樂室(오락실) 展’ 개최

서초구 청년예술인 365일 언제나 공연 할 수 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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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청년예술인에게 공연이란 꿈을 이루고 생계를 이어가는 중요한 기회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공연·전시 등 대부분의 문화행사가 취소·연기돼 청년예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365일 청년예술인의 온·오프라인 공연이 진행되는 공연의 메카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침체에 빠진 공연예술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예술인의 공연 장르, 방식에 구애받지 않는 전폭적이고 꼼꼼한 공연 지원으로 서초구에서는 4월부터 11월까지 일주일 내내 다양한 장르의 생활 속 문화 공연이 운영된다.

먼저 서초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2021 서초실내악축제’에 참여할 청년예술인을 공개모집한다.


‘2021 서초실내악축제’는 재능과 실력있는 클래식 연주 청년예술인들을 선발해 소공연장, 카페 등 지역 내 곳곳의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실내악 공연을 펼치는 릴레이 형식의 콘서트다.

전국 최초로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서초구의 풍성한 음악인프라를 기반으로 청년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 소공연장을 활용해 민간공연장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청년예술인 공모팀을 기존 40개 팀에서(2020년 기준) 70개팀으로 확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클래식 연주자 단체에게 더욱 많은 무대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료도 기존 100만원에서 팀당 최대 120만원까지 확대, 청년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높였다.


3월29 ~ 4월12일 만 19세부터 39세 미만의 청년클래식 연주단체에 대한 공모·접수(포스터 참조)를 실시해 심사를 거쳐 공연팀을 선정, 선정된 공연팀의 공연은 온·오프라인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영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며 현장 관람을 원하는 주민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대학생 재학생 연주단체로만 구성된 ‘대학실내악축제’를 운영해 대학생들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하고 맞춤형 공연기획 특강을 진행한다. 연말에는 서초실내악축제 참여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된 기획공연 ‘서초실내악축제 오케스트라’도 개최해 청년예술인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콘서트가 있다면 반대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작은 음악회 ‘2021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2021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는 청년예술인들이 공원, 광장, 거리 등 야외 문화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음악 콘서트로 클래식 뿐 아니라 밴드, 재즈, K-POP,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한다.


30일부터 지역 내 4개 권역별 주요 장소에서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정기공연이 매주 화~금요일 개최, 공연 시, 관람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 안전한 공연과 관람이 이루어지도록 해 청년예술가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 코로나 블루로 지친 구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하반기 중 구민들로부터 직접 사연신청을 받아 가족, 지인, 직장동료 등에게 청년예술인들이 깜짝 음악선물을 선사하는 ‘음악배달 콘서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우수 공연팀 10팀을 선발, 지역내 주요장소에서 공연영상 촬영을 지원, 이를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리풀 꽃자리라이브’도 운영된다. 모든 공연팀에게는 무대·음향장비 지원과 함께 소정의 공연료를 지급한다.


한편, 구는 음악 공연 뿐만 아니라 전시 공연을 위한 지원도 놓치지 않는다.


코로나19로 장기간 휴관하였던 서리풀 청년아트갤러리가 갤러리 큐레이터 특별기획전 ‘五樂室(오락실) 展’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을 재개했다.


‘五樂室(오락실) 展’은 다섯 가지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란 주제의 갤러리 재개관 첫 전시로 오는 4월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모든 이들에게 잠시나마 추억의 오락실처럼 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다는 취지에서 기획, 3D LED 조명을 이용한 설치미술 및 회화, 벽화 등 다양한 예술작품과 중요한 전시 요소인 '사운드+조명'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재미있는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다음 전시는 4월20일 장애인의 날 기념 ‘서초구 한우리정보문화센터X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콜라보’로 기획된 '리듬정원'展으로 작가들의 순수한 눈으로 발견해낸 자연의 리듬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보여준다.


리듬정원은 4월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갤러리 운영시간은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당 입장객 수는 50명으로 제한하며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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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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