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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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26일 역사왜곡 논란으로 방송 2회만에 폐지된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사태를 두고 "좌시할 수 없다"며 "역사왜곡 방송 시 방송통신위원회의 재허가, 재승인 때 엄중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료를 통해 "최근 역사왜곡 등의 문제가 불거진 조선구마사 사태가 가진 콘텐츠 역사왜곡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다"며 "국회 과방위원장으로서 역사왜곡 콘텐츠의 무차별적 전파 송신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겠다”고 했다.

조선구마사는 지난 22일 첫 방송 후 역사왜곡과 동북공정 비판에 휩싸였다. 이후 기업들의 광고·제작 지원 철회가 이어지며 SBS 지상파 취소 청원도 등장했다. 이에 SBS는 결국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이날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사극 제작 과정에서 역사적 사실보다는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자극적인 소재의 도입을 우선하다보니 이번 조선구마사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게 된 것”이라며 “중국이 동북공정부터 최근 김치·한복 원조 논쟁으로 우리 역사와 민족 자긍심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우리 방송사 제작 드라마의 역사 왜곡 논란이 이는 것은 좌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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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조선구마사 사태를 일회적인 사건으로 볼 사안이 아니다”라며 “방심위가 지상파와 종편 콘텐츠 역사왜곡 여부 심의를 강화하고, 이 결과를 방통위의 재허가 및 재승인시 엄중히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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