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총서 서진석 부사장 셀트리온 사내이사로
'차남' 서준석 이사도 셀트리온헬스케어 사내이사

셀트리온, 2세 체제로…서정진 회장 장·차남 사내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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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2세 체제에 돌입했다.


셀트리온은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37)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서 부사장은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 부문장으로 일하고 있다. 해당 안건에 대한 반대 및 기권 의사는 7.1%, 찬성은 92.9%였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는 "투자행위가 이뤄지는 데 전문가 집단이 많을수록 회사는 건전하고 투명하게 돌아간다"며 "서 명예회장의 은퇴에 맞춰 적기에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내이사 추천이 타당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서 명예회장의 차남인 서준석(34) 셀트리온 이사도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총에서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서 명예회장의 장·차남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형제’의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연내 3사 합병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총을 통해 셀트리온은 경영과 소유 분리에 속도를 높였다. 지난해 말 서 명예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셀트리온그룹은 기우성 셀트리온그룹 부회장과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가 이끄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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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셀트리온은 이날 정관상 사업목적에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 가능성’을 추가했다. 화장품 계열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와의 사업 중복 우려에 대해 셀트리온은 "화장품과 건기식의 경우 셀트리온스킨큐어에서 중심으로 하고 있으나, 셀트리온 역시 엔자임의 부산물이 화장품 등에 사용될 수 있어 이번에 선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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