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재산]중기부, 차정훈 실장 28억 '1위'…주식으로 8억 수익
강성천 차관, 본인 명의 단독주택 공시지가 상승 등 1억500만원 증가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중소벤처기업부 고위공직자 중에서는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이 28억7312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관보에 공개한 '2021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차 실장의 재산은 28억7312만원으로, 전년대비 9억4163만원이 늘었다.
미국 실리콘벨리 소재 '엔비디아(NVIDIA)' 한국지사에서 근무하다 2019년 9월 민간전문가로 영입된 차 실장의 지난해 재산 신고액은 19억3149만원. 엔비디아 근무 당시 주식매수 청구권에 의해 취득한 주식 2970주의 주가 상승으로 8억8033만원을 벌었다.
차 실장은 보유재산의 78% 가량인 22억4000여만원이 본인과 가족의 금융자산이고,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아파트(5억3000만원)와 대전 서구 둔산동 오피스텔(5000만원)은 모두 전세였다.
강성천 차관은 7억8129만원을 신고해 지난해(6억7669만원)보다 1억459만원이 늘었다. 본인 명의의 서울 한남동 단독주택의 공시지가가 8183만원이 올랐고,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이 2200여만원 증가했으며, 지난해 실거주했으나 다주택 보유라는 이유로 눈총을 받았던 세종시 보유 아파트는 매도했다.
이준희 기획조정실장은 7억8383만원을 신고해 1년 전보다 5499만원이 늘었고, 변태섭 중소기업정책실장은 3억2170만원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3190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조주현 소상공인정책실장은 12억9245만원을 신고, 1년 전보다 1337만원이 늘었다.
권칠승 장관은 지난달 인사 청문회 때 신고한 재산이 5억9870만원이었다. 본인 명의로 경기도 화성시 아파트 2억8500만원, 상가 전세권 1500만원, 2018년식 쏘나타 자동차 1741만원, 예금 1억2736만원, 정치자금 2억3462만원, 부채 1억6587만원 등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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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장관은 당시 본인의 재산으로 신고된 정치자금 2억3462만원과 관련, "초선 의원은 선거보전금을 받기 전에 재산을 등록한다. 선거보전금을 받은 후 연말에 재산을 등록하며 구조적으로 재산이 급격히 불어난 것처럼 보인다"면서 "국무위원이 되면 관련 법 개정안을 제안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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