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연속 인구 자연감소…아이 울음소리도 '뚝'
혼인건 수, 1월 기준 역대 최저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수 증가…자연감소세 더욱 커질 것"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은 인구 자연 감소가 15개월 연속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월 출생아 수는 역대 1월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월 인구 자연증가분(출생아-사망자)는 -2177명이다. 이는 2019년 11월(-1685명) 이후 15개월 연속 감소다.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5003명으로, 1년 전보다 1675명(6.3%)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월별 출생아 수로는 역대 최저치다.
1월 신고된 혼인 건수는 1만6280건으로 1년 전보다 3539건(17.9%) 줄었다.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1월 기준으로 역대 최소다. 혼인 감소는 출생아 수 감소로 이어진다. 이혼 건수는 8373건으로 1년 전보다 457건(5.2%) 줄었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출생아 수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수가 증가하면서 인구 자연 감소세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AD
아울러 "코로나 19 영향으로 혼인 건수가 줄면서, 출생아 수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종 =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